▲ 밀양시는 사과 등 과수에 심각한 흡즙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긴급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사과 등 과수에 심각한 흡즙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긴급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 항공방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로부터 중형헬기(AS-350)를 지원받아 삼랑진읍, 상동면, 산내면, 초동면 일원의 과수원과 연접하여 방제가 어려운 산림 800ha 규모에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에서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해 60~70일 후 성충이 되어 사과 등 과수원에서 과실을 흡즙, 대규모 피해를 주며 특히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시는 돌발해충 개체수 감소와 과수의 흡즙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항공방제와 아울러 지난 5월부터는 지상방제단(8명)을 가동해 가로수 등 생활권 주위 방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재선충병 매개충 방제에도 사용되며 꿀벌 등의 생육 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제기간에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해 "항공방제구역과 외곽 2km 이내의 양봉 등 농가, 세탁물 건조 등에 각별히 주의하고, 변경되는 방제일정은 신속하게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이수천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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