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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정news

밀양 산성산 일자봉, 탁 트인 조망'인기' - 도심과 가장 가까운 일출명소 산 소나무 숲길 자연치유 산책코스 정상에서 밀양시내 한눈에 보여

 

밀양 산성산 일자봉, 탁 트인 조망'인기'

- 도심과 가장 가까운 일출명소 산

소나무 숲길 자연치유 산책코스

정상에서 밀양시내 한눈에 보여

 

▲ 밀양시 산성산 일자봉은 밀양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탁 트인 조망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남 밀양시에는 영남알프스를 비롯해 유명한 산들이 많다. 밀양의 진산은 화악산인데 주말이나 휴일이면 이들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밀양의 수많은 산 가운데서도 특별히 밀양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듬뿍 받고 있는 산이 있다. 전문 등산객이 아니라도 평일에도 아침이나 저녁이나 언제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밀양의 산이 바로 도심과 가까운 '산성산 일자봉'이다.

 

 밀양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도시 산이라 시민들이 산책코스로도 가장 많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서울의 남산에 비견될 만하다.

 산성산 일자봉(391m)은 산 정상이 한일(-) 모양을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일자봉에 올라서면 밀양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밀양강이 휘감아 돌면서 육지의 섬이 된 삼문동에 고층빌딩이 한창 들어서고 있는 활기찬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고 국보의 품격을 자랑하는 영남루가 저 멀리 밀양강 언덕에 위엄을 뽐내며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참 좋다.

 밀양시내에서 일자봉을 오르다보면 소나무 숲길이 무척 아름답고 자연치유에 도움이 되고 있어 밀양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산책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자봉은 일출모습이 압권이라 새벽에 일출을 보기위한 등산객들의 발길도 많다. 새해 일출조망 명소이기도 하다.

 밀양시내에서 일자봉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 인근의 칠탄산(495m)으로 종주산행을 할 수도 있다. 산성산 일자봉-칠탄산 종주거리는 12km 쯤 되며 6시간 정도 산을 타면 된다.

 

 밀양시는 또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자봉 등산로를 올해 말끔히 재정비 완료했다. 밀양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사업비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데크 계단 45m와 야자매트 300m를 설치해 산책 등산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