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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정news

주용환 신임 밀양경찰서장 취임 본격 업무

 

주용환(57) 경남지방청 112 종합상황실장이 제75대 경남 밀양경찰서장으로 발령을 받아 20일 취임했다.

 

 주 서장은 취임에 앞서 "충효 예절의 고장,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고장 밀양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범죄와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입장에서 모든 치안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직자로서 신념과 자긍심을 가지고 변화에 적응·새로워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이 무언 하자성혜(桃李無言 下自成蹊 복숭아, 오얏은 말이 없어도 그 아래엔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사마천 사기에 나온 말처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오늘의 괴로움을 견디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용환 신임 서장은 사천 출신으로 하동 진교중·고를 나와 경남대 행정학(학사), 연세대 행정대학원(공안행정과 석사), 한양대 법과대학원(법학 박사)을 졸업했다.

 

 지난 1986년 4월 간부 34기로 경찰에 발을 들여 서울청 101경비단을 시작으로 서울 은평서 청문 감사관, 성북서 수사과장 역임 등 을 했다.

 

 또 지난 2009년 6월 총경으로 승진해 경남청 외사과장과 통영경찰서장, 20014년 7월 경남청 112 종합상황실장을 거쳐 이번에 밀양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주 서장은 특히 지난 2014년 계간 문예지 '문장 21'의 여름호(통권 제25호)에서 '눈 덮인 원두막,' '아버지' 등 5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돼 시인으로 등단한 바 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