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음악·체육분야 전국대회서'두각'
- 서울대음악콩쿨 염태경·이두암군 각각 튜바·타악기 부문 1위
예림초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서 5년연속 금상…밀양초 은상
국민생활체육 경남연합회장기 야구대회서 밀양시 2연패 달성
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최근 밀양시가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3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콩쿨에서 염태경(밀양 세종중 2년)군이 튜바 부문에서 1위, 이두암(밀양 세종중 1년)군이 타악기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26일 대전에서 열린 어린 꿈나무들의 음악제전인 제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면단위 초등학교인 밀양시 예림초등학교 관악부가 5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전국 46개 초등학교가 경쟁하는 전국의 학생관악단의 연주실력을 선보이는 큰 연주대회였다.
특히 예림초등학교 관악부는 창단 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모두 7차례 금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속으로 멋진 연주로 금상을 수상해 명예로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예림초등학교 김정희 교장은 "최선을 다한 학생과 선생님의 열정과 학부모님의 도움, 밀양시의 지원으로 이같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신현 지휘자와 김성진 코치선생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처럼 훌륭한 성과를 있게 했다고 주위에서는 칭찬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밀양초등학교 백천관악단은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를 위해 단원들은 학기 중 아침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했으며 여름방학에 집중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백천관악단은 올 가을에 이번 대회에서 연주한 두 곡을 비롯해 그동안 연습한 여러 곡들로 정기 연주회를 꾸밀 예정이다. 밀양시는 문화와 예술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밀양시의 예술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제13회 국민생활체육 경남연합회장기 야구대회에서 통영시를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밀양시는 지난 8월29일 거제시 하청야구장에서 열린 통영시와 결승전에서 11-6으로 통영시를 물리치고 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이룩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공인 야구장이 없는 밀양시에서는 이들의 선전에 고무돼 야구인들이 시합과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이수천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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